설교제목 |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서울주교좌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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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 | 열왕기상 19:3-7, 11-13 / 갈라디아서 3:23-29 / 누가복음서 8:26-35 |
설교자 | 강승구 목사 |
예배일 | 2022-06-19 |
전주 |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 하나님(D. Buxtehude) |
찬양1부 | 영광송(Coronation Mass[W. A. Mozart] 중) |
지휘자 | 정록기 집사 |
반주자 | 채문경 권사 |
찬양2부 | 영광송(Coronation Mass[W. A. Mozart] 중) |
지휘자 | 정록기 집사 |
반주자 | 채문경 권사 |
후주1부 | |
후주2부 | |
성경본문 |
열왕기상 19:1-16 엘리야는 두려워서 급히 일어나, 목숨을 살리려고 도망하여, 유다의 브엘세바로 갔다. 그 곳에 자기 시종을 남겨 두고, 자신은 홀로 광야로 들어가서, 하룻길을 더 걸어 어떤 로뎀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에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기도하였다. “주님, 이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나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나는 내 조상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는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서 잠이 들었는데, 그 때에 한 천사가, 일어나서 먹으라고 하면서, 그를 깨웠다. 엘리야가 깨어 보니, 그의 머리맡에는 뜨겁게 달군 돌에다가 구워 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신 뒤에, 다시 잠이 들었다. 주님의 천사가 두 번째 와서, 그를 깨우면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먹어라. 갈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곧 나 주가 지나갈 것이니, 너는 나가서, 산 위에, 주 앞에 서 있어라.” 크고 강한 바람이 주님 앞에서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었으나, 그 바람 속에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바람이 지나가고 난 뒤에 지진이 일었지만, 그 지진 속에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가고 난 뒤에 불이 났지만, 그 불 속에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불이 난 뒤에,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가 들렸다.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서, 외투 자락으로 얼굴을 감싸고 나가서, 동굴 어귀에 섰다. 바로 그 때에 그에게 소리가 들려 왔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갈라디아서 3:23-29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는 율법의 감시를 받으면서, 장차 올 믿음이 나타날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이미 왔으므로, 우리가 이제는 개인교사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약속을 따라 정해진 상속자들입니다. 누가복음서 8:26-39 그들은 갈릴리 맞은 편에 있는 거라사 지방에 닿았다. 예수께서 뭍에 내리시니, 그 마을 출신으로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예수를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은 채, 집에서 살지 않고, 무덤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가 예수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서, 그 앞에 엎드려서, 큰 소리로 말하였다. “더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예수께서 이미 악한 귀신더러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하셨던 것이다. 귀신이 여러 번 그 사람을 붙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묶어서 감시하였으나, 그는 그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서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다.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하였다. “군대입니다.” 많은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귀신들은 자기들을 지옥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귀신들은 자기들을 그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허락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니,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그 돼지 떼는 비탈을 내리달아서 호수에 빠져서 죽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도망가서 읍내와 촌에 알렸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어난 그 일을 보러 나왔다. 그들은 예수께로 와서, 귀신들이 나가버린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서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성공회 교환예배)
오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가 스물두 번째 교환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신학적인 전통과 예전을 가지고 있지만, 교환예배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한 지체인 것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오늘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기쁨의 찬송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교환예배가 22년째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성공회 신부님들과 교우 여러분들의 신앙적인 포용과 따뜻한 사랑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2011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의 교회 사역을 준비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 주일이 되면 서울주교좌성당과 경동교회를 오가며 교회의 일치에 대해 고민하고 기도하며 예배드렸던 소중한 기억이 있기에 오늘 이 예배가 말씀을 전하는 저에게도 더욱 소중한 자리가 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구약의 말씀은 엘리야 예언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한 윤리와 도덕의 가치보다 물질적인 풍요를 우선시 하며 바알을 숭배하던 예언자들을 물리치고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참된 신이심을 이스라엘에 널리 알렸습니다. 그러나 아합왕과 이세벨이 반격을 하고 엘리야를 위협하고 죽이려고 하였고, 낙심한 엘리야는 광야로 도망을 가고, 나중에는 호렙산에서 피신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그 호렙산에서 엘리야가 경험했던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엘리야는 혼자 광야로 들어가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자신의 처지가 너무 괴로워서 하나님께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도 하다가 잠이 듭니다.
그때 한 천사가 나타나 엘리야를 깨우는데 그 천사가 그의 머리맡에 과자와 물 한 병을 놓아두었습니다. 엘리야는 그것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허겁지겁 도망을 온 터라 지쳐서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두 번째 와서, 다시 엘리야를 깨워서 먹고 마시게 하였고, 엘리야는 그 음식으로 다시 힘을 얻어서 40일 동안 걸어서 하나님의 산인 호렙산에 도착합니다. 호렙산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 밤을 지새울 때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곧 내가 지나갈 것이니 너는 밖에 나가서 서 있어라.”
엘리야가 밖에 나가서 서 있을 때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었으나 그 엄청난 바람의 위력 속에는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땅이 흔들리며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지만 엘리야가 바라봤을 때 그곳에도 주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지진이 지나가고 이번에는 큰불이 나면서 엘리야의 눈 눈앞에는 화염이 가득 찼지만 그 강렬한 불 속에서도 주님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산과 바위가 쪼개지고, 지진이 일고, 불이 난 후에야 어디선가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서 이제야 주님이 계신 것을 깨닫고 외투 자락으로 얼굴을 감싸고 동굴 밖으로 나와 주님 앞에 섰습니다. 그때 드디어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뒤에는 엘리야가 이렇게 주님을 만난 뒤에 하나님께서 아합과 이세벨 대신에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다는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이 고난과 박해의 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 바알을 섬기지 않은 7천 명의 사람을 남겨두시고 준비해두셨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엘리야가 몇 번씩이나 쓰러지면서 밤낮 40일 동안 찾아간 그 호렙산이 바로 이스라엘 역사가 처음 시작된 곳이었다는 것입니다.
신명기를 보면,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키라는 소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호렙산에서 십계명과 하나님의 율법을 받아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 됩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 신을 섬기던 그 시대에 호렙산을 찾았다는 것은, 다름 아니라, 이스라엘 역사가 시작되던 처음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세의 소명의 경험과,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던 그 순간의 기억을 되돌리고, 되살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듯이 엘리야도 하나님을 만났고, 모세가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새로운 역사를 여는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처럼, 그곳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왕 예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 열왕기상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던져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인류 역사에 기록될 엄청난 고난과 어려움을 겪어온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이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것인지 깨닫게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새로운 역사와 새 시대는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엘리야가 그랬듯이 광야에서 몇 번씩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의 산을 향해 나아갔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셨을 때,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셨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세 차례의 엄청난 자연 현상 속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셨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라면, 나타나실 때 강한 바람이 불고 산이 쪼개지고 바위가 부서지고 지진이 나고 불이 일어날 것 같았지만, 엘리야가 정작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바람과 지진과 불이 아니라,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 가운데 나타나셨던 것일까요?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층들과 백성들이 빠져있던 바알신앙과 야훼 하나님을 믿는 신앙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엘리야라는 이름은 ‘야훼가 나의 하나님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바알 신을 따르며 엘리야를 죽이려 했던 이세벨의 이름 뜻은 ‘왕자가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따라서 엘리야와 이세벨의 이야기에는 어떤 신이 살아계신 참신이며,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참된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바로 이것을 겨루고 대결하는 내용이 상징적으로 담겨있습니다. 당시 바알신앙을 따르는 사람들은 바알신이 눈에 보이는 엄청난 자연현상을 통해 나타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신앙은 강한 바람과 지진과 강렬한 화염 같은 신앙이었습니다. 바알 신을 따르던 아합과 이세벨은 강력한 권력으로 백성들을 탄압했고, 바알의 사제들은 요란한 예배와 마술을 통해 사람들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갈멜산에서 바알의 예언자들과 엘리야가 대결했던 것처럼 그들의 신앙은 시끄럽고 요란했지만 어떤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또한 세상을 호령했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에는 가난과 배고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오늘 엘리야가 들었던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는, 성경을 자세히 보면 소리는 있으나 사람들의 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 그런 소리를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세미한 음성,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는 침묵의 소리입니다.
시편 19편 3절과 4절을 보면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말씀은 ‘다바르’라고 해서 단순한 음성이나 소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에서 히브리어로 말씀은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힘, 원동력, 그리고 능력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시끄럽고 요란한 천둥소리나 지진이나 산이 쪼개지고 돌이 부서지는 소리가 아니라, 우리 귀에 들리지는 않아도 조용히 세상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복음서에서는 예수께서 갈릴리 맞은편에 있는 거라사 지방에 가셨을 때 귀신 들린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를 보고 고함을 치며 큰 목소리로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외칩니다.
그 사람은 귀신에 들려 엄청난 힘으로 그를 묶어두었던 쇠사슬과 쇠고랑을 끊고 광야로 뛰쳐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귀신을 향해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셨을때, 그 귀신은 “군대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근처에 있던 돼지 떼에게 이 귀신들이 들어가게 하시고, 그 돼지 떼는 언덕 아래로 달려가 호수에 빠져 죽게 됩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소리를 치고, 군대처럼 많은 귀신들이 비명을 지르고, 꿀꿀대는 돼지 떼들이 땅을 울리며 호수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이 아비규환 속에서 예수께서 보여주신 모습은 부드럽고 조용한 말씀으로 이 귀신들을 물리치신 것이었습니다.
호수의 바람과 물결 앞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말씀으로 호수의 폭풍을 다스리신 예수께서 부드럽고 조용한 말씀을 통해 단순한 치유와 기적을 넘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돌이 부서지고 산이 쪼개지며 지진이 일어나고 화염이 불타는 것 같은 대단한 돈과 권력과 기술이 진정한 힘과 능력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신앙도 높고 화려한 교회 건물과 수많은 신자들, 세상적인 성공과 크고 요란한 기도와 찬송에 더 큰 관심을 둡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아합과 이세벨의 시대처럼 신앙이 참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병들고 고통 가운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연중 12주일이면서 보혜사 성령께서 강림하신 후 둘째 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에게 강림하신 성령은 그 어떤 힘과 능력보다도 세상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를 듣는 구원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 인도하심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새 시대, 새 역사를 함께 기대하며 이루어가는 복 된 한 주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번호 | 예배일 | 절기 | 설교제목 | 설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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